거류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2일 거류119안전센터에서 ‘거류면 남녀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동원 도의원과 이태영 거류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해 그동안 의용소방대를 위해 헌신한 장현철·한미애 이임 대장과 허태호, 박현미 신임 대장 및 회원 등 25여 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장의 이취임을 축하하고, 올 한 해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대원들은 그동안 남다른 열정으로 의용소방대 발전에 이바지한 장현철·한미애 이임 대장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상을 전달하고, 신입회원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허태호·박현미 신임 대장은 “화재나 재난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안전의식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서 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류면 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8명으로 구성되어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화재 진화·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