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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기면 복지기동대, ‘생활불편 ZERO!’ 앞장
기사입력: 2024/09/10 [17:4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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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삼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9일 지역 내 저장강박증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대대적인 환경정화 작업을 펼치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삼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인구정책과 맞춤돌봄팀, 삼기면사무소 복지팀 등 총 10여 명이 참여했다.

 

해당 가구는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각종 고물과 폐품 등이 집 안팎에 가득 쌓여 있어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했을 뿐 아니라 악취까지 진동해 어르신의 건강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내·외부에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와 고물들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남지영 삼기면장은 "복지가구를 위해 이렇게 선뜻 봉사해준 삼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최상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활불편 ZERO! 언제나 부르면 OK!’라는 슬로건 아래 곡성군이 운영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곡성군은 총 12개의 기동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약 3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49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동대의 주요 활동은 생활 불편 해소, 생활 안정 지원, 위기가구 발굴, 그리고 민간협력 구축 등이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지원 가구 수가 확대되고, 생활불편 개선 일부 예산 비율이 상향 조정되는 등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변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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