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 변호사 참여 「수사민원 상담센터」운영 개시
- 경찰서를 방문하는 수사민원인에 대하여 고소장 작성 이전 단계부터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 함께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하여, 분쟁 해결에 적합한 구제절차를 안내함으로써 신속한 피해회복에 기여 -
기사입력: 2016/05/03 [08:3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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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성수)는 `16. 5. 2.부터 경찰서 본관 1층에「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설치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센터에는 민·형사 법률지식을 갖춘 경찰관과 변호사가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방문 민원인에 대해 고소·고발 등 수사민원에 대한 1차적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상담 결과, 형사사건은 해당 수사팀에 인계하여 즉시 조사까지 받을 수 있고, 민사 사안은 변호사가 분쟁 해결에 적합한 처리절차 등에 대해 자문해 주는 등, 원스톱민원상담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피해회복이 가능한 소액심판 청구, 지급명령 신청 등 안내

 

상담센터에는 전문 경찰관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3시간씩(오후 2시~5시) 무료로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신속한 피의자 검거 및 피해 회복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원인들을 구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민사 성격의 고소건 감소로 경찰의 수사력을 낭비하는 문제도 함께 해소함으로써, 실제 수사가 필요한 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해운대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부산지방변호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법치 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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