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 구거 및 하천변 대규모 무단경작지 90여 개소 일제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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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구거 및 하천변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무단경작 근절을 위해 강경대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앞서 봄철 파종기에 무단경작 집중 단속을 실시해 관내 구거 및 하천부지 주변에서 무단경작지 90여 개소를 적발했으며 그 면적은 2,000㎡에 다다른다.
하천 및 구거변 무단경작은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제방을 훼손시켜 우기철 안전을 위협해 구는 그간 수차례 안내표지 설치 및 주민홍보를 통해 자진원상복구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무단경작 근절을 위해 풍동천, 현대밀라트 인근 구거부지 불법경작 90여 개소에 대해 중장비를 동원해 일제정비를 실시했으며 무단 경작 재발방지 및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대상지에 관목 110주 및 교목 5주를 식재했다.
강규선 환경녹지과장은 “관목식재를 통해 무단경작지를 녹지공간으로 변모시켜 무단경작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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