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 장성119안전센터(센터장 박회열) 구조ㆍ구급대는 지난 10일 오후 축령산에서 등산객이 낙상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구조대원 6명이 긴급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정모씨는 축령산 정상부근에서 능선을 타고 하산하던 중 낙상으로 넘어지면서 바위에 부딪쳐 걸을 수가 없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요구조자를 발견 응급처치 후 소방헬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장성 공성운동장에 대기하고 있는 백양사 지역대 구급대에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장성119안전센터 팀장 소방위 염남열는 “산행 시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산에 올라야 한다”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은 산악사고 발생 시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까지 이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꼭 기억했다가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반드시 번호를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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