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이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20kg, 김치 10kg, 전기장판 등 120 세트를 소사동 복지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받은 후원물픔은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순석 부천성모병원장은 “소사동이 다른 동보다 인구는 적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형섭 소사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후원 물품을 받고 좋아할 주민들을 생각하니 기쁘다”면서“평소 우리 동에는 후원 물품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신 부천성모병원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1982년 사회사업실을 설립·운영하면서 사명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