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성남시
성남지역 새터민의 행복한 남한사회 정착을 위한 '청솔새터민지원센터'
기사입력: 2009/09/14 [14:5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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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구에 거주하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박모(45)씨는 한국에 정착한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말투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특히 급할 때마다 튀어나오는 북한 사투리는 그 자신을 '주변인'으로 만든다. 이러한 정착과정상의 고충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새터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서 연령, 정착기간 등을 고려하여 total system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지역 내 새터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개별사례관리 및 교육, 고용, 의료, 문화 등 정착에 필요한 주요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09년도에는 북한이탈주민후원회의 지원을 받아 성남지역의 230여명의 새터민에게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연령층별로 구분하여 이전보다 질적으로 향상되고 세분화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 서비스의 지속적인 진행과 동시에 209년 신규로 진행된 사업들 가운데는 노인을 대상으로한 친구맺기프로그램 '색동다리공감나눔', silver봉사단 '마음나무', 정서집단지도 '행복up! 드림up!'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여성역량강화프로그램 '반올림(#)', 언어교정특강 '스피치아카데미' 등 2008년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새터민의 정착과정 중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이 이처럼 새터민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한 데에는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성남시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에게 이곳에서의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여러 복합적인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가운데 복지관의 작은 손길이 우리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행복한 정착을 이루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견을 전했다.
 
 

문의 : 김지나 사회복지사 ☎ 031)714-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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