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부천시
김만수 부천시장과 사서들이 함께 읽은 독서의 달 추천도서는?
기사입력: 2017/09/01 [10:3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장재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김만수 부천시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이 시립도서관 사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시립도서관 사서들이 8월 30일 시청 판타스틱큐브도서관에서 ‘제4의 물결이 온다’를 읽고 서평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2017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부천시민이 9월 한 달 동안 오롯이 이 한권은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가진 북토크 시간이었다.

 

김만수 시장은 “‘제 4의 물결’이란 제목을 가진 책들은 흔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이름을 걸고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미래상을 제시해서 주목할 수밖에 없는 책이었다.”고 추천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4차 산업혁명, 부의 기회를 잡아라’라는 부제를 가진‘제4의 물결이 온다’의 저자 최윤식은 ‘한국관 잃어버린 10년, 삼성의 미래, 아시아 대위기론, 미 중의 패권전쟁과 중국의 미래, 미래산업의 미래’에 대한 예측 시나리오를 발표해 40대 젊은 나이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로 손꼽힌다.

 

이 책은 지능혁명으로 자본을 이기는 개인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임박한 아시아 대위기 속에 1513%의 투자 기회가 있다’고 주장한다.

 

“추천하신 책이 여러 계층의 시민이 읽기에 다소 어려운 감이 있지 않냐”는 한 사서의 질문에 김만수 시장은, “책을 추천할 때 우선은 읽는 사람, 즉 시민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275쪽 블랙 스완 투자 수익 시뮬레이션 도표가 핵심이다. 미래를 예언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기간 안에 일어날 시나리오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다만 투자의 결과로 손실을 보는 것도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의 책임임을 명시하자는 문구도 있다”고 부가 설명하여 사서들이 파안대소했다.

 

부천시는 9월 독서의 달 추천도서인‘제4의 물결이 온다’를 보다 많은 시민이 읽어 볼 수 있도록 원미도서관 등 9개 도서관에 여러 권을 준비하고, 이 책을 읽고 시민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 워크숍, 북토크콘서트 등의 주제 도서로 추천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5~37)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졸업' 정려원X위하준의 ‘과몰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