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 산악119구조대는 지난 23일 15시 20분경 구례군 지리산 산동면 묘봉치에서 하산중 발목 골절로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요구조자 1명 A(남, 33)씨를 국립공원관리공단 남부사업소 직원 3명과 동료의 도움으로 다목적 들것을 사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그 후 A씨는 산동119구급대 구급차량으로 인계되어 인근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산악119구조대장은“겨을철 산을 찾을 때는 등산로가 많이 미끄러우므로 실족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그러므로 내리막길에서 이 점을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히 하산해야 할 것이고 또한 안전을 위해 혼자 보다는 지인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산악119구조대 소방장 조성준 dutntjdwns@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