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성들 말 못할 고통에 속앓이를 하고 있나요?
전립선염, 초기치료시 비교적 쉬운 질환
기사입력: 2010/07/20 [16:5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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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산부인과에 가기를 꺼려하는 것처럼 남성들도 전립선질환에 대해 가까이 하려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절반 정도가 한 번쯤 겪는 질환으로 전립선염이 꼽힌다. 과거 전립선염은 40∼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국한된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20∼30대 남성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남성들 '말 못할 고통'에 속앓이를 하고 있나요?     ©
다행히 전립선염은 초기 인지하고 치료한다면 쉽게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단순 생활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신체 기능 저하라고 여기기 쉬워 만성전립선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쁜 생활 속 질병에 대한 검사를 꺼려하고 귀찮아하는 남성들의 특성도 만성전립선염 환자를 늘리는 원인 중 하나다.

<전립선염 증상>

① 소변을 참기 힘들고 하루 10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어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힘들다.

② 새벽에 소변 때문에 자주 깨어나기 때문에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이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서 정신적 압박감과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

③ 신체적인 문제로 회음부나 치골 부분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고 불편함이 계속된다.

④ 사정시에 통증이 동반될 경우 성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이 들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만성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다는 점이다. 재발이 잦아 치료를 포기하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사는 환자도 많을 뿐 더러 치료가 되지 않고 증상이 계속되면서 발기력이 저하되고 성적 욕구 감소 등으로 연결되어 부부 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여성의 방광염만큼이나 치료하는데 배우자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 한방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세심한 치료

양방에서 항생제와 소염제로만 전립선염을 치료해 왔다면 한방에서는 근본적인 치료부터 시작해 전립선염이 재발 하지 않게 하기 위한 세심한 치료를 해야 한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전립선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며 "따라서 계절에 상관없이 평소 전립선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함은 물론 완치가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방에서는 탕약을 활용해 신체 내부의 자발적 치료 환경을 회복해서 전립선을 다스리는데 후후한의원의 ‘쾌뇨음’은 환자 개개인의 전신증상과 체질의 강약, 전립샘염의 급·만성 여부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는데 전립선염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성 전립선염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특히 전립선과 주변 조직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부종을 줄여 빈뇨·잔뇨 증상 해소에 뛰어나고 면역 활동을 활발하게 도와 염증과 통증을 없애고 전립선염이 재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이는 장기간의 염증으로 딱딱해진 전립선 주변 조직이 부드러워지면서 통증이 완화되고 부기가 가라앉아 그 동안 좁아졌던 사정관과 요도가 정상으로 회복됐기 때문이다. 환자마다 치료 경과는 조금씩 다르지만 만성 환자의 경우도 일반적으로 2~3개월이면 치료가 가능하다.

만성 전립선염은 조금만 과로를 해도 쉽게 재발된다. 따라서 이런 치료뿐 아니라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해야 하며 음주나 흡연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과 온수 좌욕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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