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 구례119안전센터는 최근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지난해 전라남도 내 벌집제거 출동은 총 8,913건으로 이 중 7,535건(84.54%)이 7∼9월 동안 집중되었다고 밝혔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제초작업 등 야외활동시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냄새가 강한 화장품 등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벌집을 발견했을 때 섣불리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황화연 구례119안전센터장은 "벌집을 발견하거나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안전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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