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5일 오전 순천시 동외동 선미중앙하이츠 아파트 건물에서 소방공무원 21명과 소방차 3대가 동원된 가운데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순천소방서의 이번 훈련은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인명피해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유사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고층아파트에서 화재발생상황을 가상해 사전 도상훈련을 통한 대상물의 위치, 건물구조, 개인별 임무 사전 숙지로 실재 화재시 원활한 소방활동과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한 대피유도, 인근 소화용수 확보 등 실질적인 인명구조 및 진압작전 전개로 현장활동 능력을 배양하였다. 또한 주민에 대한 소화기․소화전 사용요령 및 화재초기 대처요령 등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입주민 인명구조훈련과 화재진압활동, 연결송수관설비 및 연결살수설비 활용 화재진압 훈련 순으로 진행했다. 순천소방서 저전119센터장은 “관내 고층아파트에 대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대상물에 대한 사전 취약요인 파악, 소방훈련 내실화로 화재진압태세확립 및 체계적인 진압작전 수행으로 소방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건물 관계인에게 소방시설유지관리와 정기적인 인명대피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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