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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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계남초, < 2011 계남초 오색다문화 축제>
기사입력: 2011/11/20 [22:5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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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3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부천지역 다문화 학생을 위한「무지개주말학교」를 지원하는 계남초등학교(교장 김형숙)에서는 11월 셋째 주를 < 2011 계남초 오색다문화축제>를 열고,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을 이해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학교방송으로 인권 동화 ‘별별이야기 2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를 보면서 학급별로 어린이 인권에 대한 감수성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각 학년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1~2학년은 ‘중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의 간단한 인사말 배우기와 대표음식 만들기’, 3~4학년은 ‘일본과 베트남 전통의상 입어보고 전통의상 접어보기 및 전통장난감 체험하기’를, 5학년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탈 만들기와 전통의상 꾸미기’, 그리고 6학년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의복 문화 체험하고 사회․경제․문화를 비교하는 신문 만들기’를 했다.

각 학급에서는 공부하고 싶은 나라를 선택하면 이주민 강사선생님들은 자기 모국의 음식, 인삿말, 전통복장과 놀이를 소개하며 직접체험하게 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그래서 중국과 태국의 일상음식, 베트남의 짜조(튀김음식), 일본의 오코노미야기 같은 음식을 강사선생님과 같이 만들어 먹으면서 ‘인삿말 배우기’, 각 나라의 ‘전통놀이 해보기’ , ‘전통의상 입어보고 종이로 접어보기’, ‘전통의상 꾸미기’, ‘각 나라의 사회․경제․문화를 비교하는 신문 만들기’ 등등, 학년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음을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다문화친구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도우면서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라며 즐거워했다.

부천지역은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585명(2010년 4월 1일 기준)이며, 본교는 9월 29일부터 10월7일까지 「한국펄벅재단」의 협조로 4~6학년『찾아가는 다문화인권교육』, 월 2회 ‘부천시 다문화어린이 주말무지개학교‘를 지원하는 적극적인 학교 개방을 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부천노동복지관」과「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지원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일본, 베트남, 중국, 태국에서 온 이주민선생님들은 자신의 모국을 알리려는 열정의 수업이 일반 어린이들에게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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