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세’인 페이스북과 트위터 이용증가는 ‘실시간 의견 공유’와 ‘스마트폰 이용 편리성’때문
각자의 개성과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SNS를 선택하는 경향
기사입력: 2012/02/16 [09:22]  최종편집: ⓒ 보도뉴스
송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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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글과 사진 저장’, 페이스북 ‘빠른 의견 공유’, 트위터 ‘최신 트렌드 및 정보 획득’

- 블로그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특정분야의 정보를 파악하려는 목적이 커

- 각SNS별로 이미지 명확해

  → 개방적이며, 참신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친근하고 인맥간의 관계가 깊은 싸이월드

- 1년 기준으로 사용량이 가장 증가한 SNS는 페이스북, 반면 싸이월드의 사용량이 가장 감소



최근 1년 기준으로 사용량이 가장 증가한 SNS는 역시 페이스북(51.3%, 중복응답)이었다. 연령층이 낮아질수록 사용량이 증가하여, 특히 20대 초반 여성자의 경우 무려 69%가 페이스북 사용이 많아졌다고 응답하였다. 그 다음으로 블로그(40.2%)와 싸이월드(39.1%), 트위터(30.8%)의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대비 페이스북의 이용이 증가한 큰 이유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그 대세를 따르기 위함(56.7%, 중복응답)이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기 편하고(55.4%),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40%)도 영향을 끼쳤다. 트위터 역시 스마트폰 이용의 편리성(56.5%, 중복응답)과 실시간 의사소통(54.5%)을 사용 증가의 이유로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싸이월드는 단순히 재미있고(47.6%), 친구 찾기가 쉬워서(45.8%) 이용이 늘어났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블로그는 특정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 습득을 위해(69.2%) 찾는 발걸음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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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인간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아도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자신의 의견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되는 일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동시에 전화번호부에 몇 명의 번호가 등록되어 있느냐 보다 페이스북의 ‘친구’와 트위터의 ‘팔로워’ 숫자가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시작한 것이다. SNS내에서도 큰 변화가 진행 중이다. ‘일촌’이라는 개념을 통해 관계를 세분화시켜 접근한 싸이월드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SNS의 지배력이 옮겨간 것은 대중들의 의식과 가치관 또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히 기존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에서 머무르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찾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려는 최근 사회의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l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싸이월드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9세~44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 관련한 조사한 결과, 각 SNS를 이용하는 이유는 서비스마다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주변사람들의 이용상황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지만, 각자의 개성과 추구하는 목적에 따라 SNS를 선택하는 경향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결과이다. 우선 싸이월드는 자신의 글과 사진 등을 저장하여(35.6%, 중복응답), 일상이나 감정을 기억하기 위해(29.7%) 이용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여기에 더해 지인들과 이런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28.8%) 나만의 공간이라는 점(27.5%)이 중요한 사용포인트로 인식되었다.

l  그에 비해 페이스북은 최근 ‘대세’인 것을 보여주듯 주변 사람들의 이용이 많고(39.4%, 중복응답), 지인과 빠르게 의견을 공유하고 싶어서(37.2%) 이용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싸이월드와 비슷하게 나의 일상과 감정을 가까운 사람들과 공유하는 방법(35.4%)으로도 이용하였지만,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는 서비스답게 의견의 빠른 공유가 페이스북의 큰 특징임을 알 수 있었다. 트위터 역시 지인과 빠른 의견 공유를 위해(38.1%, 중복응답) 사용하였으며, 특히 최신 트렌드나 이슈, 루머와 가십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40.2%)이 매우 중요한 사용 이유로 꼽혔다. 반면 블로그는 자신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34.5%, 중복응답), 특정분야의 정보를 파악하려는 목적(34.1%)이 컸다.

l  이용자들이 각각의 SNS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도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글로벌하고 개방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참신한 서비스로 앞서나가기 때문에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싸이월드는 인맥간의 관계가 깊고, 관계의 깊이에 따라 차별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이미지를 얻고 있었다. 또한 오랜 기간 운영해온 탓에 친근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상업적이라는 시각도 상당하였다.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다른 서비스보다 보안성이 강한 서비스라는 응답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l  현재 설문에 참여한 패널(panel.co.kr)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싸이월드(68.8%, 중복응답)였으며, 블로그(51%)와 페이스북(49.2%), 트위터(23.9%)가 그 뒤를 이었다. 서비스 시작 시점을 고려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졌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결과이다. 각 SNS 이용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성은 싸이월드(61.4%, 중복응답), 페이스북(57%), 블로그(43.8%), 트위터(29.2%) 순으로 이용이 많은 반면, 여성은 싸이월드(76.2%), 블로그(58.2%), 페이스북(41.4%), 트위터(18.6%)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남성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여성은 싸이월드와 블로그의 이용이 많은 특징을 보인 것이다.

l  최근 1년 사용량이 가장 감소한 SNS 역시 싸이월드(45%)를 꼽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블로그(11.3%), 트위터(7.6%), 미투데이(5.6%) 이용이 감소하였다는 응답이 있었다. 싸이월드의 사용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식상하고 재미없고(48.4%, 중복응답), 친구나 주변인이 다른 SNS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기 때문(45.7%)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다.

<보도자료 문의>

엠브레인 홍보팀     송으뜸 사원 (02-3406-3837, 010-5092-2256, no1syd @embrain.com)

                           이희정 과장 (02-3406-3988, 010-7105-7677, HJ.LEE @emb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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