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주거용 컨테이너박스 화재에 만전을 기하자
기사입력: 2012/04/03 [22:5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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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어느 가수의 노랫말 처럼 누구나 그림 같이 예쁜 집에서 살아 봤으면 하고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고 재정이 부족하고 여러 여건이 여의치 않는 등 해서 포기합니다.

그래서 세컨드하우스 또는 별장 형태로 주택 보다는 쉬게 설치 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를 생각하게 됩니다.

운송하기도 쉽고 설치하기도 쉽고 설치기간도 짧아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에는 무방비 상태로 많이 취약합니다.

컨테이너박스는 외관은 두꺼운 철판으로 되어있어 전혀 화재가 발생할 것 같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내부마감은 철판과 합판사이 단열재로 쓰이는 스치로폼과 전선 등이 들어있어 화재에 정말 취약합니다.

전기나 화기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스티로폼은 화재의 진행속도는 빠르게 진행됩니다. 또한 타면서 발생하는 검은 연기와 유독성 가스는 흡입할 경우 아주 작은 미립자의 알갱이들이 호흡시 호흡기관에 점착하여 호흡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다량 흡입할 경우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박스는 여러 가지 생활 가전제품, 조리기구, 난방기구들이 있어 화재의 개연성이 농후하면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순식간에 번지게 됩니다.

또한 도난방지 등을 위해 설치한 창문의 방범창살이 탈출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컨테이너박스에서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체크해 봐야할 것입니다.

첫째 실내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여 화재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선과 컨테이너박스 전선과의 결속상태 확인과 전선의 피복상태 등도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누전차단기도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셋째 합판 스티로폼 등은 화기에 취약하므로 컨테이너박스 내부에는 화기를 취급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소화기를 비치하고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화기취급에 주의하여 컨테이너박스 화재예방에 미리 대비합시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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