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복 착용 아직도 창피하세요? 전체 76.7%, “추위에는 내복을 입는 것이 최고”
내복 입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면 창피하다 22.3%, 내복은 촌스럽다 31%에 그쳐
기사입력: 2012/04/16 [09:5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송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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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내복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체온 유지를 위한 목적(82%)

è  내복 구입 시 소비자들이 가장 고려하는 요인 ‘보온, 보습 등의 기능’

r 얇은 소재 내복의 경우 패션을 살려주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인식 64.3%로 높아

r 전체 53.8% “향후 젊은 층의 내복 구매가 늘어날 것”

 

조사 결과 추위에는 내복을 입는 것이 최고이며(76.7%), 내복을 입으면 건강에 좋다는 인식(65.6%)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복을 입으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1.9%에 이르러, 대다수의 응답자들의 내복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내복을 입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면 창피하다거나(22.3%), 내복은 촌스럽다는 의견(31%)은 매우 낮았다. 다만 내복이 촌스럽다는 의견은 20대 남성(55.2%)과 여성(44.8%)사이에서 아직까지 많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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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년 전만 해도 내복은 촌스러움의 상징이거나 어른들이나 입는 언더웨어라는 인식이 강했다. 또한 혹시나 내복을 입은 것을 들키기라도 하면 창피하다는 인식도 많았다. 그러나 이런 내복에 대한 고정관념이 서서히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월에도 추위가 이어질 만큼 점점 겨울이 길어지고 강추위가 많아지면서 내복의 필요성이 커진 데다가,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촌스러운 디자인에서 탈피, 패션요소를 가미시키면서 젊은 층의 관심도 끌고 있다. 이런 변화로 인해 최근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내복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내복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n  전체 10명 중 6명(58.4%)이 최근 3년 동안 내복을 구입한 경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복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체온 유지(82%)를 위한 목적이었다. 다만 남성보다는 여성의 구입경험이 많았으며, 연령이 올라갈수록 구입경험이 확연하게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패션요소가 가미되었지만 아직까지 내복은 고연령층이 입는 것이라는 인식이 일정부분 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다.

n  내복 구입 시 소비자들이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보온, 보습 등의 기능(79.6%, 중복응답)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다음으로 착용감(49.7%), 가격(42.6%), 원단과 재질(36.3%), 얇은 소재 여부(20.5%) 등이 중요한 고려 요인이었다. 반면 내복을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은 내복 대신 입을 것이 있어(55%, 중복응답), 아직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47.1%), 내복을 입으면 옷맵시가 안 나와서(47.1%) 구입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n  일반적으로 내복을 대체하는 방법으로는 옷을 여러 겹으로 입거나(49.8%, 중복응답), 두꺼운 외투(41.1%) 또는 목도리(41.1%)를 착용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향후 내복 (재)구매 의향은 61.9%로 높은 편이었으나, 내복 구입자(87%)와 비구입자(26.7%)의 구입의향이 매우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n  전체 64.3%는 얇은 소재 내복의 경우 패션을 살려주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내복도 패션이라는 응답 역시 49.3%로 과반수에 달했다. 내복의 이런 디자인 측면의 강화가 젊은 층의 내복구매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전체 53.8%가 향후 젊은 층의 내복 구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본 것이다. 또한 젊은 사람들과 내복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응답이 28.9%에 그쳐, 내복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n  구입하는 내복은 기능성(54.1%, 중복응답)보다는 일반 내복(74.8%)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았다. 내복 디자인은 살구색 등 단순한 디자인(69.2%, 중복응답)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레포츠용 내의(30.1%), 겉옷 같은 내의(29.5%) 구입도 많은 편이었다. 일반적으로 내복은 대형마트(54.8%, 중복응답)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며, 온라인 오픈 마켓(28.4%)과 오프라인 브랜드 전문매장(24.5%), 시장(16.8%)에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 일반 내복의 구입 가격은 1~3만원(67.3%)이 대부분이었으며, 기능성 내복은 1~3만원(34.8%)과 3~5만원(32.9%)대로 나눠졌다.

n  한편 설문에 참여한 패널들(panel.co.kr)이 생각하는 내복이 가장 필요한 연령대는 70대 이상(62.8%, 중복응답)과 60대(64.5%), 50대(42.1%) 순이었으며, 만 4세 이하 아동(41.6%)과 만 5~7세 미취학 아동(34.9%)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ü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ü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자회사입니다. 매주 2~3회 소비자 트렌드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매년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경향을 분석 및 예상하는 <Catch Up> 책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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