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새내기 취학준비 척척!
엄마가 점검하는 아이건강
기사입력: 2013/03/05 [20:0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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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취학 준비 척척

                                       엄마가 점검하는 아이건강
 

매서운 추위속에 따뜻한 봄이 온다는 입춘이 지나고 새내기들의 입학시즌이 다가왔다. 입학을 앞둔 아이들, 새 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 그리고 이런 자녀를 둔 부모 모두 다 같이 바쁜달이다. 새학교, 새 학년에 적응준비도 해야 하고, 학업계획도 미리 세워야 한다. 또한, 자칫 놓치기 쉬운 아이들의 건강사항도 꼼꼼히 체크해봐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들의 건강 상태는 학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학기가 시작되면,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체크해봐야 할 사항이다. 새로운 준비를 계획하는 3월 우리 아이들 건강체크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입학전 준비

입학전 준비는 자녀들의 옷차림은 활동하기 편하면서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이 좋다. 신발은 구두보다는 운동화가 좋으며, 혼자 신고 벗기에 편해야한다.

책가방 또한 비싼 것보다 가방속 내용물을 빼기 쉽고 메고 다니기에 편해야 한다. 연필 공책등 학용품은 편리하며 실용적인 것으로 준비하면 되나, 미리 구입하지 말고 학교의 안내에 따라 준비하면 된다.

교육청에서는 학교교육과정을 위한 학습준비물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서둘러 모든 것을 다 준비하려 할 필요는 없다.

 

◉취학전 예방접종은 필수

무엇보다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통해 각종 유행성 질병의 감염을 대비해야 한다.

만4-6세때 받아야 하는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등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하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고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취학전 아동 건강검진



전문의들은 취학아동은 시력 및 청력검사, 치아검사, 성장발육 등의 신체적 건강 검진과 지능발달 상태와 행동장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시력은 어느 정도이고 색을 구별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를 입학 전 검사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3~4세에 시력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일찌감치 시력의 이상을 발견해 교정안경을 착용해야만 교정시력도 계속 발달 및 유지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약시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시력검사와 교정을 빨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치과검진은 충치 치료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세 번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충치와 치주병은 아동기에 시작돼 평생 계속되기 때문에 초기에 예방이 시작돼야 한다. 두 질환 모두 원인은 치태로, 올바른 칫솔질로 치태를 제거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  한국 건강관리협회

자세가 바른지 척추측만증검사도 중요하다.

2006-2010년 척추측만증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0대 환자의 점유율이 46.5%로 가장 컸으며, 연령 별 증가율에서도 10대 증가율이 21.1%로 전 연령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은 대부분이 발병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아직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진 게 없어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우리 아이의 한쪽 어깨가 유난히 쳐져 어깨높이가 다르거나, 신발 밑창이 한쪽만 닳거나 치마가 유난히 한쪽으로만 돌아간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으며, 척추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을 받아야 한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가듯, 어릴 때 올바른 건강관리가 성인이 되었을 때의 건강으로 이어진다. 유아시기의 건강은 부모의 세밀한 주의와 관심, 관찰이 요구되며, 어린이. 청소년 시기의 건강은 자칫 학업에 초점을 맞춰지게 되어 놓치거나 소홀해지기 쉽다.

 

초등학생 3∼4%에게 나타나는 등교거부는 대부분 부모와 떨어지기를 두려워하는 분리불안장애와 관련이 깊다. 주요 원인은 엄마가 나를 사랑한다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 '엄마가 나를 버리고 떠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 때문에 집을 떠나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한다. 따라서 아이에게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줘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능지수가 70 이하의 학습지진아는 문제점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71∼84 사이 경계지수인 경우 부모가 이를 잘 모르고 지나치는 수가 많다. 또 아이가 단순히 산만한 것인지, 학습능력이 없는 것인지 파악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녀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부모의 많은 노력도 필요하다. 새로운 학년, 학기를 맞이하여 자녀의 손을 잡고 꼭 건강을 챙겨보도록 하자.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광역시지부 www.daegu.kahp.or.kr

검진문의: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 053)755-5385

                 한국건강관리협회대구북구 053)341-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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