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가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위한 급수지원을 실시하고 산림보호를 위해 앞장섰다.
해룡면과 용당동 일원 151ha에 걸쳐 실시된 이번 방제는 순천시청과 산림청, 순천소방서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는 소식이다.
재선충병이란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는 재선충의 감염으로 소나무가 말라죽게 되는 치명적인 병으로써 산림자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마다 하늘소의 우화시기에 맞춰 항공방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유산을 보호하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활동을 공고히 하여 앞으로도 좋은 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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