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68주년 광복절, 경북 무궁화 문화 대축전 구미서 열려
행복지키미봉사단, 무궁화로 하나되는 슬로건 내걸어
기사입력: 2013/08/13 [19:3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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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는 우리땅'이란 부스에서 한 아이가 고무찰흙으로 독도를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해방을 기념하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이하 행복지키미봉사단)이 2013년 8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미 낙동강 동락공원(전자신종 앞)에서 '제68주년 광복절기념 경북 무궁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창욱 경북도 예산결산의원장, 박태환 경북도 교육의원, 박순배 구미소방서과장, 변종수 구미김천 광복 지회장, 이강성 새터민 새마을 운동 연합 회장, 임양춘 구미뉴스 본부장,  조영덕 긍정의뉴스 대표, 정재훈 중부신문부국장 및 관계 언론사 편집국장 등이 참여했으며, 시민 2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민족의 얼이 담긴 무궁화의 참뜻과 다양한 공연 및 산교육 현장체험부스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복지키미봉사단은 금년 활동표어를 '무궁화로 하나되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으로 정해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를 시행하며, '영원'이라는 꽃말의 무궁화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영원한 평화'를 상징하는 꽃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제1회 경북 초중고 무궁화 그리기 대회와 동시쓰기대회, 무궁화 사진 공모전이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 시작될 2부 행사는 차산농악, 태권도, 치어공연, 아케펠라, 연극, 통기타 공연으로 시작해 제68주년 광복절과 무궁화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 지난 10일, 행복지키미봉사단이 개최한 '제68주년 광복절기념 경북 무궁화 문화 대축전'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다.    


박태환 도 교육의원은 "37~8도의 날씨에 도로 위에서 끝까지 앉아 계시는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애국자"라며 "행복지킴이봉사단의 나라사랑의 마음, 무궁화 사랑의 마음이 너도 나도 동참이 되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이 되어서 우리의 소원이 하루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명순 행복지키미봉사단 대표는 "광복은 빛의 회복이며, 빼앗긴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선조들이 목숨을 다해 지켜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진심으로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며 "세계의 중심에서 무궁화의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읍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상식은 학생부문에서 무궁화 그리기와 무궁화 동시쓰기 및 일반부문에서 무궁화사진 공모전 시상을 하고, 각 부문별로 1명씩 특별상을 30명에게 시상했다.

동시쓰기에서 은상을 수상한 김지인 양(인동고2)은 "예전에는 무궁화가 1종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종류를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밝혔으며, 김성일 씨(32・경북 구미)는 "무더운 날이지만 다양한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알게 했고, 자라나는 어린아이에게도 우리 국화인 무궁화를 알려줬다. 또 먹거리와 전시, 공연을 한 것도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또 식후 공연에는 축시(김차경), 노래와 춤(새터민 새마을 운동 연합회), 벨리 댄스(중부 문화제 수상자팀), 노래와 춤(구미여고, 경북외고 학생), 마술공연 (넝쿨 자원봉사단 회장 배승효), 밴드공연(행복지키미 샤인밴드)으로 구미 민간단체 및 학생들도 대거 참여했으며, 구미여고와 경북외고 댄스동아리의 열정적 무대는 폭염도 앗아갈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밖에도 무궁화전시관, 나라사랑전시관, 세계전통문화전시관, 평화관, 새마을관, 독도관의 전시를 비롯해 건강부스, 음식부스 등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또 구미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구미소방서의 여름철 물놀이와 심폐소생술 시연으로 시민의 안전을 기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한편 행복지키미봉사단은 지난 해 3월 낙동강 구미보에 무궁화 800본을 심고 '제1회 하늘빛 무궁화 잔치'를 실시해 무궁화 사랑 실천, 무궁화문화, 무궁화교육, 150명의 무궁화지도사 양성 등 민족의 얼이 담긴 국화 무궁화를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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