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3 추석씨름대회, 세상에 이런 씨름대회 처음이야!!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의 카드섹션, 시민들의 큰 호응 얻어
기사입력: 2013/09/26 [16:0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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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3 추석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지난 18일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3 추석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이 열린 가운데 태백급(80kg 이하) 결정전이 치러지는 동안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지킨 채 대규모 카드섹션으로 자리를 빛내 주었다.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날 씨름대회는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하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의 '꿈과 희망 경산 We are One'과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글귀가 일사분란하게 바뀌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참석한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고향 길도 뒤로한 채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열리는 지역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산시장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씨름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이날 경기에서는 결승전에 오른 제주도청 소속 문준석(22)이 의성군청 소속의 한승민(32)을 3-1로 이기며 태백장사 타이틀을 들어 올렸으며 19일 금강장사(90kg이하)에는 문형석(영월군청), 20일 한라장사에는 최성환(동아대), 21일 백두장사에는 정경진(창원시청)이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경기와 더불어 재미와 감동을 더해준 응원이 관객들로 하여금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 수많은 군중을 놀래킨 대규모 카드섹션이 펼쳐지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희재(73, 경산) 씨는 "명절임에도 자원봉사를 하러 와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행사가 잘 치러진 것 같고, 대형 글자들을 딱딱 맞춰서 선보이는 게 놀라웠다"며 "씨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즐겁고 편안하다. 특히 치열한 승부에서는 박진감마저 느껴져서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개회식과 폐막식이 열린 이틀간 대형 카드섹션으로 지역시민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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