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국·시비 등 36억 7,500만의 예산을 확보하고 노인일자리 1,762개를 만들어 북구시니어클럽과 함께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거리환경지킴이 477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65세이상 노인 중 기초노령연금수급자로서 신체 건강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제외된다.
근무기간은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이며, 1일 3시간, 월 12일을 근무하면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소득과 재산 등을 감안한 배점표에 의거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한편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북구시니어클럽과 관내 4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초에 초등학교급식도우미 271명, 지하철 및 철도안전지킴이 80명, 스쿨그린환경지킴이 90명, 어린이집도우미지원 99명, 스쿨존 및 노인교통안전지킴이 152명, 실버강사파견사업 125명, 행복나눔이사업(노노케어,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사업) 310명, 아파트택배 및 경비원파견사업 158명 등 1,285명을 모집했으며, 연중 일자리사업은 이미 시행중에 있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창출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연중일자리사업과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은퇴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적 사업으로 올해에는 연중일자리를 신설하고 전담인력을 늘이는 등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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