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6.25전쟁의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6.25전쟁 제64주년, ‘호국영웅가족봉사대’숨은 감초 역할
기사입력: 2014/06/27 [22:5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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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64주년 행사’가 열렸다.
 
포항시재향군인회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호국영웅가족봉사대’가 숨은 주역으로 봉사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6.25전쟁 64주년 행사에 참여한 포항시재향군인회와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무궁화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 = 호국영웅가족봉사대>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행사 안내와 의전, 조국통일염원 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운 호국영웅가족봉사대는 6.25참전 유공자의 가족으로 구성됐으며, 6.25 참전용사들의 행사에 지원하고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호국영웅들의 가족과 호국의 뜻이 있는 사람들 30명 이상이 함께 봉사에 지원했다.
 
호국영웅가족봉사대 이수아 단장은 “6.25전쟁을 상기하며 다시 한 번 나라사랑을 알게 하고,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비록 다리는 아프고 피곤하지만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단원들의 결속을 다지게 되었고, 저 역시 누군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드리는 것이 참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 준 참전용사를 부축하며 봉사의 숨은 주역의 역할을 하고 있는 호국영웅가족봉사대      <사진 = 호국영웅가족봉사대>

한편 17살 학도병 출신이라는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포항시지회 최봉소 지회장은 “오늘은 기념하는 날이 아니며 64년 전에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상기해서, 다시는 이 땅위에 이런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야하는 날이다”며 “젊은이들 6.25전쟁 잘 모른다. 6.25를 알아야 6.25를 막을 수 있다”고 뜻을 전했다.
 
또한 “호국영웅가족봉사대가 많은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며 “끝까지 6.25의 그 아픔을 잊지 않으며 함께 그날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도 그 정신을 심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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