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 경북 무궁화 문화대축전 성황리 개최
제69주년 광복절기념 나라꽃 무궁화 알려
기사입력: 2014/08/12 [01:2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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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은 지난 9일 경북 구미 동락공원 전자신종 앞에서 ‘제 69주년 광복절 기념 경북 무궁화 문화 대축전’을 성황리 개최했다.

▲ 제 69주년 광복절 기념 경북 무궁화 문화 대축전’을 성황리 개최되는 가운데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손홍섭. 안장환 구미시의원, 정영애 대구시의원, 박태환 前경북도의원, 자원봉사단체 및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경북 무궁화 대축전은 지어도 또다시 피어나는 무궁화의 생명력이 외세의 압제 가운데서도 목숨 걸어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정신을 닮고 있어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개회사에서 이명순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장은 “빛이 회복된 빛나는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감사드린다”며“일제강점기 때 우리민족의 가슴에서 함께 독립운동을 해온 ‘민족의 꽃 무궁화’를 바로알고 다시 무궁화로 하나 돼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를 소망한다 ”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윤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아직까지도 일본에서는 독도가 자기들의 땅이라고 말하는 가운데 경북무궁화문화대축전은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행복지키미 봉사단의 독도와 무궁화에 대한 열정이 결실을 이룬 행사로서 이 행사를 계기로 나라사랑을 더욱 확실히 하고 자녀들에게 충과 효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무궁화 퀴즈를 통해 나라사랑을 더욱 고취시키고 있는 행복지키미 봉사단    



경북교육청의 후원으로 무궁화 그리기대회, 동시쓰기대회, 무궁화 사진공모전 등 행사 프로그램이 오후 2시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그리기와 동시쓰기대회는 무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당일접수로 이뤄진 가운데, 금상(1명)은 도지사상, 은상(1명)은 상장과 10만원, 동상(2명)은 상장과 5만원, 입선(10명)은 상장과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수상작은 행사 당일 전시됐다.

 

본 식에 앞서 뮤직스케치의 라이브 공연, 블랙퀸’S 댄스공연, 가수 박선영의 오프닝 행사로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후 순서로 구미경찰서의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어린이 댄스, 구미소방서의 안전물놀이 캠페인, 무궁화 패션쇼, 소울트리의 아카펠라, 천화무용단의 한국무용공연, 천공 엔터테인먼트의 퓨전 퍼포먼스, 마술공연이 이어졌다.

 

구미 김천 광복회 연합 지회장 변종수의 민족을 위한 만세 삼창과 김차경 시 예술가의 잔잔한 시 낭송으로 행사의 열기가 더해졌다.

 

이번 대축전에는 무궁화에 대한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무궁화꽃밭 구경, 무궁화 바로 알기, 무궁화 퀴즈, 무궁화 도자기 전시체험, 무궁화 꽃밥·무궁화 수박화채 만들기, 무궁화 차, 무궁화 코사지, 무궁화 부채 만들기, 무궁화 뱃지 만들기, 독도야 기다려라 무궁화가 간다, 선산고아부대의 나라사랑 등 이다.

▲ 무궁화 티만들기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행복지키미 봉사단    

 

구미시의회 안장환 의원은 “독도나 무궁화를 주제로 우리나가 광복을 기념하는 행사에 아동과 학생을 상대로 시쓰기와 그림기대회를 하니 우리나라 무궁화와 독도를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원식(13·구미 진평동)어린이는 “지나가면서 무궁화 꽃이 단순히 예쁘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 꽃이지만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아서 부끄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축전 행사에는 (사)대경늘푸른자원봉사단, (사)나누리자원봉사단, 선산고아부대, 넝쿨자원봉사단, 허브자원봉사단, 김예진화실, 남정도자기 등 봉사단체들이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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