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30대 구안와사 증가, 간절기일수록 주의해야
기온차가 급변해 체내 자율신경계 교란 일어나, 면역력 저하될수록 찬기운에 안면마비 올 확률 높아져
기사입력: 2014/09/02 [11:4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엄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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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아안



회사원 야근해 씨는 오늘도 격무에 시달리다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대충 씻은 야근해 씨는 피곤함에 잠을 청하려 한다. 최근 귀 뒤쪽에 부쩍 통증이 오고 얼굴에 뻐근한 감이 있는데 그냥 피로누적이려니 한다. 다음날 일어난 야근해 씨가 거울을 보고 처음 본건 한쪽으로 일그러진 자신의 얼굴이었다.”


 


상기한 에피소드처럼 최근 20-30대에서 한쪽의 안면근이 틀어지는 병인 구안와사 즉, 안면신경마비를 겪는 환자의 비율이 늘고 있다.


 


이런 안면신경마비는 40-50대 연령층에서 찬 기운에 노출돼 발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학업과 업무 등의 이유로 잦은 과로와 스트레스, 술자리 등으로 인해 젊은 층 구안와사 발병율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간절기 때에는 신체가 급변하는 기온차에 적응하지 못해 체내 자율신경계 교란이 일어나 안면신경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과로와 스트레스 등은 체내 면역력까지 저하시켜, 내외적으로 안면신경마비에 걸릴 수 있는 최악의 상태를 만들어 놓는 것.


 


단아안 한의원 구로점 이상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이 안면신경마비를 구안와사 또는 구안괘사, 구안편사라고 부른다. 이 병은 유병율이 1:4000일 정도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병할 수 있어 경계해야할 질환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안면마비 증상에는 기본적으로 안면근 한쪽이 틀어지게 돼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지며 미각을 소실한다. , 이유 없이 눈물이 나거나 청각이 과민 또는 둔감, 그리고 이명 등이 있다.


 


한편, 이상진 원장은 구안와사는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후유증으로 장기간 고생할 수 있다라며, “의심증상이 보이면 즉각 내원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빠른 회복과 후유증으로 고생하지 않는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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