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구를 춤추게 하는 칭찬상자!
중동초, 칭찬상자로 예방하는 학교폭력
기사입력: 2014/12/03 [17:0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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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초등학교(교장 김진복)에서는 12월 3일 제3회 칭찬카드 결과발표 및 칭찬카드 추첨이 있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친구들의 장점과 잘한 점 등을 칭찬하여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자 학교 중앙현관에 칭찬상자를 비치, 친구 칭찬카드를 수시로 쓰게 하고 있다.


한달에 한 번 카드 숫자를 집계하여 칭찬 상자 결과를 발표하고 칭찬카드를 학년별로 추첨하여 참여도가 높은 학급과 추첨된 개인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여 격려한다. 특히 칭찬카드 추첨에 있어서 창찬 받은 학생뿐 아니라 칭찬한 학생 모두에게 상품을 주어 칭찬은 하는 것과 받는 것 모두 선하고 아름다운 모습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제1회 창찬카드 추첨 이래 이 날 3회째를 맞았으며, 제1회 칭찬상자 결과 발표시 총 1,225장, 2회 추첨시 1,939장, 3회 추첨시 2,560장의 칭찬 카드가 모여 매회 칭찬상자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4학년 학생 김서연은 “ 지난번 칭찬카드 추첨에서 내 카드가 뽑혀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때 당시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던 짝꿍을 칭찬한 카드였는데 발표 이 후 지금은 그 친구와 사이가 좋아졌다. 그 뒤로 칭찬 카드를 더 열심히 많이 쓰고 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처럼 점점 칭찬 상자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친구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는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되었고, 칭찬은 학교폭력 예방의 좋은 대안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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