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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졸음운전사고 예방은 이렇게!!
[기고]졸음운전사고 예방은 이렇게!!
기사입력: 2021/08/18 [08:1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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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진기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른 시점에 여름의 끝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휴양지나 관광지로 떠나는 차량들이 주말이면 전국 곳곳의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그중 운전자를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졸음운전이다.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는 평상시와 비교해 낮 시간대인 10시~18시에 많이 발생하고, 졸음운전의 경우 14시~16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휴가지 이동으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 몸이 피로해지기 쉽고 집중력이 저하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식후 운전의 경우 신체 내에서 소화를 하느라 산소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차내에 산소는 부족하고 이산화탄소 양은 많아져 졸음을 유발한다.

 

졸음운전은 고속도로 전체 사고의 약 30%를 차지하며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높아 항상 조심을 하고 사전에 예방을 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자동차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하기, 운전 중에 졸음이 오면 졸음을 깰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창문 열기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차내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

 

둘째 음식을 섭취함으로 뇌를 운동시키기,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지면 껌이나 견과류 및 간단한 음식을 섭취하여 뇌를 운동시켜줍니다. 음식을 씹게 되면 집중력이 올라가고 두뇌가 활동하여 졸음이 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졸리면 무조건 쉬어가기, 운전 중 졸음이 밀려옴을 느낄 때에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잠시 정차하여 스트레칭 및 수면을 통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2시간 이상 주행 시에는 약 2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고 운전을 해야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고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다.

 

졸음운전 사고는 자기 자신 및 가족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안전운전을 통해 즐거운 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자.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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