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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추석맞이 벌초, 안전사고 막을수 있다
[기고]추석맞이 벌초, 안전사고 막을수 있다
기사입력: 2021/09/08 [11:2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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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진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보름 앞두고 여기 저기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이시기에는 유독 벌초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예초기 날 파손으로 인한 부상, 벌에 쏘이는 부상, 뱀에 물리는 사고 등 여러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성묘에 앞서 조상의 묘를 깨끗이 하기 위해 벌초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런 사고는 사전예방을 통해서 언제든지 막을 수 있다.

 

첫 번째로 예초기 사용시 보안경 및 장화 등 개인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예초기 날이 돌과 부딛혀 부산물이 얼굴 및 신체에 튀어오르면 눈에 맞을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고 날이 손상되어 신체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둘째 안전한 작업 반경을 두고 작업을 해야 한다. 예초기 운용자는 예초기 소리로 인해 주위에 사람이 있음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작업반경을 두고 예초작업을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예초작업을 하기 전에 미리 주변을 정리한다. 벌집이나 뱀이 있는지 주변을 둘러보고 큰 나뭇가지들은 낫으로 정리하며 큰 막대로 풀숲을 헤쳐 뱀을 쫒습니다. 독충을 쫒기 위에 몸에 기피제를 뿌리거나 에프킬라등을 주변에 뿌려줍니다.

 

곧 있을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 위한 첫걸음이나 다름없는 벌초, 사고없이 안전하게 작업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냅시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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