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수학교육 추진계획과 2015 수학교육과정 등을 안내하는 ‘2016. 전남 수학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여 수학의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개선을 유도하고, 수학교육을 탐구·체험 중심으로 바꿔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양성현 연구위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은정 연구원, 충남대 신준국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고등학교 수학 문항 개발의 실제’와 ‘2015 수학교육과정의 이해’, ‘수학과 문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자유학기제 운영과 관련하여 수학 교과목에서 프로젝트형 통계수업의 추진 방향과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수학 성공 프로젝트, 일반고 수학 학습 지도 자료 등을 안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수학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늘려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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