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올 설에는 단아하게 한복 입고 고운 맵시 뽐내세요”
기사입력: 2010/02/03 [09:5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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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울산단아한한복)

며칠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다. 그동안 뵙지 못했던 고향의 부모님, 친지어르신 및 마을 웃어른 분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한다.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이나 갓 결혼한 신혼부부들은 첫 명절인 만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아뵙는 경우가 많다. 이때 예(禮)에 맞는 ‘여자한복 제대로 입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속옷을 잘 입어야 맵시가 살아난다
한복을 우아하게 입으려면 속옷을 제대로 갖춰 입는 것이 중요하다. 속치마를 입지 않으면 겉이 풍성해 보이지 않는다. 상의는 속적삼, 하의는 속바지를 입어야 한복맵시가 난다. 속바지는 버선목까지 오는 긴 속바지를 입고,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2~3cm 정도 짧게 입어야 예쁘다.

▶겉치마자락은 왼쪽으로
치마저고리 입을 때 뒤꼬리 치마의 안쪽이 오른쪽으로 들어가고, 겉치마자락이 왼쪽으로 돌아가야 단아한 한복의 느낌을 가질 수 있다.

▶고름을 제대로 맬 것
저고리는 고름을 매는 것이 중요하다. 고름은 안쪽 고름이 겉쪽 고름을 휘감고 들어가서 매듭을 맨다. 저고리의 고름은 5~7cm 정도의 골을 만들어 매야 예쁘다. 단아한 한복 느낌이 나기 위해서는 저고리 고름을 제대로 매야 한다.

▶액세서리는 깔끔하게
요즘은 톡톡 튀는 한복에 장신구도 화려해지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색상의 한복을 입을 경우, 장신구는 심플한 것을 착용해야 단아한 한복의 매력을 한층 돋보일 수 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헤어는 올린다
색상의 조화가 뚜렷한 한복을 입었을 때는 메이크업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헤어는 올린 업스타일로 해야 피부를 더욱 곱게 보일 수 있고,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다.

울산 단아한한복 박주희 원장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갓 결혼한 신부는 설 명절을 맞아 웃어른을 찾아뵐 때 한복 격식에 맞게 제대로 입어 예(禮)에 어긋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울산 단아한한복 박주희 원장, http://www.edailyw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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