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울산 결만사웨딩 조봉제 대표, 결혼포토 에세이 ‘나랑 결혼해 줄래’ 출간
기사입력: 2010/05/11 [13:46]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승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책나무 출판사
 
 
‘결혼에 관한 지나친 기대와 환상은 부정적 불일치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래서 불화, 상처, 우울증, 실망감을 안겨준다. 행복해야 할 결혼생활이 자칫하면 불행해질 수 있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좁을수록 결혼에 대한 만족도는 커진다. 왜냐하면 결혼은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국내 처음으로 결혼포토 수필집이 출간돼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자가 15년 이상 결혼 관련 일을 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일상들을 결혼 화보와 읽기에 편한 짧은 글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저자인 울산 결만사웨딩 조봉제 대표는 예비신랑신부의 필독서인 <나랑 결혼해 줄래>에서 결혼은 “내가 평생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과 하는 것이고, 상대가 힘들 때 내가 버팀목이 되어주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결혼은 서로 도와,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려고 하는 것. 그러면서 가진 것을 남과 나누면서 더불어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저자는 대부분의 예비신랑신부들이 결혼 준비에 들뜬 나머지,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인 결혼생활에 대한 준비가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결혼을 하기 때문에 신혼 초부터 사소한 문제에서도 갈등과 불화, 상처를 줘 서로를 힘들게 한다고 말한다.  

운전면허증이나 자격증을 따려고 해도 상당한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하고 배워야한다. 하물며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결혼을 하면서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이 필요한 건 당연하다. 하지만 적지 않은 예비신랑신부들이 결혼에 대한 지나친 기대나 환상, 낭만적인 면만을 보고 결혼하기 때문에 결혼생활을 하면서 조금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면 쉽게 포기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저자는 결혼 전에 하드웨어적인 결혼준비 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결혼준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시간이 나는대로 결혼예비학교 등에서 결혼생활에 대한 지혜를 구하기를 권한다. 사진 조봉제·글 이승우/책나무·1만2000원.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전현무X박나래X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