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소비자연맹은 대구시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9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소비자 캠프 - 어린이 경제 놀이터'를 개최한다.
 
대구시 주최, 대구소비자연맹(회장 임경희)주관으로 열리는 '어린이 소비자 캠프 - 어린이 경제 놀이터'는 매년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5회째 개최되는 올해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각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특강, 체험행사, 도전! 퀴즈 골든벨 등 어린이들의 흥미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에너지 절약방법과 Local Food 이용 등 지역소비에 대한 교육과 모방소비․ 충동소비에 현혹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계획적인 소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용돈을 쓰임새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돈기입장 작성법에 대해서도 직접 배워본다.
 
또한 에코백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게 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물 절약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천연비누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도전! 퀴즈 골든벨' 시간을 통해 나의 에너지절약과 녹색소비생활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인지도 측정해 본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올바른 소비습관을 형성하고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녹색소비생활 실천에 적극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