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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싼타페, 국내 SUV/RV 분야 압도적 우위 "...중고차 정보사이트 카즈
기사입력: 2008/12/26 [11:34]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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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정보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문건웅)의 ‘인기 클릭 중고차’에 따르면 suv/rv 차량의 조회수가 상승하고 있다. 김성철연구원에 따르면 경유값이 큰폭으로 하락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최근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무엇일까?

suv의 모델수명이 긴 것을 감안해 2000부터 2007년까지 suv/rv 차량의 업체별, 모델별 생산량을 조사해봤을 때, suv/rv 차량을 생산하는 완성차 5개사의 생산량은 현대차가 전체 생산량의 48%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그 뒤를 이어 기아차가 37%, 뉴코란도, 무쏘등 전통적으로 suv 차량생산이 많은 쌍용차가 10%, 윈스톰의 gm대우가 5%를 차지했다. 작년 12월에 처음으로 qm5라는 suv를 출시한 르노삼성이 0.06%를 차지했다. 
 
모델 중 생산량 1위는 현대 싼타페였다. 싼타페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총 1,112,153대가 생산되어 압도적 1위로 suv 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다. 2위는 다소 의외였는데 현대 투싼으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 851,937대가 생산되었다. 이는 내수 보다는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위는 기아 쏘렌토이다. 현대차 싼타페와 더불어 suv 시장을 양분했었던 모델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총 830,377대가 판매되었다.
 
2008년 상반기에는 경유가가 2.000원을 넘는 고유가로 인해, 하반기에는 금융경색으로 인해 비교적 고가인 suv/rv 차량판매가 예년에 비해 저조했다. suv/rv 가 주력인 쌍용차가 올 한해 약 1,000억 적자를 기록하며, 12월분 월급까지 미뤄졌을 정도이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카즈 김성철 연구원은 카즈의 suv/rv 할인전에는 싼타페 2001년식(오토)이 500만원에 거래될 만큼 가격이 많이 내린 상태라고 하며, suv/rv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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