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화재빌딩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화재조사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재조사요원의 화재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23회째 실시된 것으로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화재조사의 현황과 향후과제, 방화조사 및 발전방향 등을 발표 및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순천소방서 화재조사팀 소방장 설행복 반장은 “마그네슘화재 원인조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최근 가볍고 강도가 높아 신소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그네슘의 화재위험성을 분석하고 그 대응방안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고리원자력발전소 블랙아웃 사고 및 순천 세영빌라 폭발사고 등으로 우리사회에 화재나 폭발사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폭발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과학적 감식기법을 적용한 화재조사 체계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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