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소방서, 농사에 도움 안되는 논ㆍ밭두렁 태우기
기사입력: 2020/03/19 [19:51]  최종편집: ⓒ 보도뉴스
문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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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진흥청 자료를 보면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가 "해충의 천적만 죽이고 농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다시 강조했다.

 

논⦁밭두렁 태우기가 해충방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고 오히려 해충을 줄여주는 익충만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논·밭두렁태우기는 해충방제 효과보다 건조한 봄철 산불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자제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농폐기물 등은 개별 소각 대신 지정된 곳에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한 해 우리 전남에서는 들불화재로 사망 3명 부상 14명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2020년 5월 7일부터 전남 화재예방 조례 개정으로 논과 밭 주변 지역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워 소방차가 출동한 경우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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