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임동현)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위해 설치된 경량칸막이 사용법에 대한 집중 홍보를 추진 중에 있다.
경량 칸막이는 작년 9월 광양의 한 고층 아파트 화재에서 6개월된 아이의 엄마의 생명을 대피 할 수 있었던 공간이었다.
당시 119 종합상황실의 상황요원에 안내로 한 아이와 그의 엄마는 경량칸막이를 부수고 안전하게 몸을 피신할 수 있었다.
아이의 엄마는 화재로 인해 매우 불안한 상태였고, 아이를 보호하고 있었으나, 경량칸막이는 손쉽게 부서졌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렇듯 경량칸막이는 9㎜ 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들어 놓은 벽체로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몸이나 발로 쉽게 파손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량칸막이 사용 중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사용자 즉 집 주인이 짐과 물건들을 이곳에 적재하는 행위이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을 재 강조 하며, “생명의 통로에 장애물을 스스로 쌓는 행위는 결코 해서는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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