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소방서-기고) 봄철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문태운
기사입력: 2020/03/23 [16:59]  최종편집: ⓒ 보도뉴스
문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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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붐비는 다중이용업소나, 밀집된 장소를 피해 산행과 산책을 즐기는 새로운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봄 기운을 만끽하는 것도 현재 암울한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어주는 활력소가 되어 줄 것이다. 하지만 야외활동 시에도 항상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수적으로 이행되어야 감염을 방지 할 수 있으니 유념하길 바란다.

 

봄철 야외활동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이 있어 몇 가지를 알리고자 한다.

 

봄철 산행에 주의사항을 숙지하자!봄철은 날씨변화가 심해 일교차가 크고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풀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미끄러움, 지반 침하 등이 발생하여 추락사고 등의 인명사고로 이어 질 수 있으며, 이러한 사고는 2차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지자체 및 이용객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이러한 봄철 산행 시에는 기온변화가 심해 여벌의 옷을 준비해 보온에 유의하고, 해빙기 낙석이 예상되는 곳은 우회하기, 산행 전 기상정보, 산행코스 숙지, 휴대전화나 랜턴 등의 예비 건전지는 반드시 준비하는 등 봄철 산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산악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또한, 만일의 사고 발생 시 휴대폰을 통한 개인위치 전송이나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용이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니 숙지하길 바란다.

 

또한, 담배꽁초 무단 투기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봄철 건조한 기후와 길가에 떨어진 마른 낙엽과 나뭇가지는 충분한 가연물로 산불화재에 촉매 역할을 하게된다. 담배꽁초 자체온도가 500℃이상이기 때문에 충분한 화재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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