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영어태권도 태글리쉬 제8기 지도사 자격시험 합격자 및 장학생 소감문 발표
8기 장학생 공진성 과 양이니의 지도사 연수 소감문
기사입력: 2010/07/01 [09:2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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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기 태글리쉬 지도사 자격연수 합격자 및 장학생 발표문     ©taeglish.com

 
지난 6월 20일 실시되었던 태글리쉬 지도사 3급 자격 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오늘 발표되었다. 8기 자격시험 장학생들의 교육 소감문을 통해 태글리쉬 지도사 연수교육을 생생하게 재조명 해본다.
 
 
[8기 장학생 공진성 소감문]
 

재학시절 외국을 많이 돌아다닌 경험이 있어 처음엔 태글리쉬 안해도 애들 영어쯤이야 라고 생각 했는데 막상 영어 태권도를 시작 하려니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도 되고 내가 영어로 말하면서 태권도 수업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태글리쉬 교수법을 알고 나니 내가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영어태권도가 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로도 대화를 잘 이끌어가지 못하는 성격인데 무조건 그냥 영어를 해야 된다는 생각에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려고 시도를 하니 몇 마디 하다가 말문이 막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그런 허술한 대화의 내용이 아이들의 부모님께 전달이 되어 몇몇 어머니께서는 요즘 태권도에서 영어도 합니까? 라는 전화를 받기도 했습니다. 영어 교육 효과가 있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그래도 좀 더 전문화가 필요 할것 같아 이번 연수에 참가 하게 되었는데 생각 외로 너무나 좋은 교수법들을 발견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출처 : 태글리쉬 다음카페 8기 지도사 연수 게시판 중에서..
 
 
[8기 장학생 양이니 소감문]
 

오전에 있었던 김성훈 대표님의 이론수업 강의는 영어교수법 전공하고 교육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는 편안하고 익숙한 시간이었다. 수면부족에 공복인 상태라 기운이 없었지만 열심히 들으면서 필기도 하고 나름대로 대답과 적절한 호응을 하려고 노력했다.
 
점심을 먹은 후에 도복으로 갈아입고 오후 실기 수업으로 들어갔다. 오전 강의 내내, 아니 8기 연수 접수 한 이후로 내내 마음을 짓눌렀던 무서운 태권도 실기 수업 시간... 연수 등록하고 2주 다닌 태권도장 사범님은 기초를 중시하기 때문에 사실 태극1장~3장은 말도 못 꺼내보고 참석한 이번 연수...

 
영어는 익숙하기 때문에 잉글리쉬 품새 용어는 쉽게 익힐 수 있었지만, 동영상을 통해 눈으로만 보고 온 태극 1장~3장은 마음과는 달리 직접 해보려니 몸이 따라 주질 않았다. 진땀을 흘리며 잉글리쉬 품새 실기 수업을 마쳤고, 오후 특별 수업으로 김현우 강사님의 짐글리쉬와 김태엽 강사님의 태글리쉬 수업 실전 강의가 있었다. 요즘 내가 부쩍 관심이 많은 유아영어교육 부분과 관련해서 현장에서 일하시는 강사님 두 분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나에게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김현우 강사님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아이템들, 대단한 열정과 노력은 정말 많은 자극이 되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정선희 강사님으로부터 ‘미국식 영어 태권도와 태글리쉬’에 관한 열정적인 강의를 들었다. 지칠줄 모르는 저런 열정이 어디서 나올까... 참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고 꿈꾸고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고 바로 내가 닮고 싶은 또는 추구하고자 하는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이번 연수 참여하기를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하루 일과가 다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서는 태극 3장 동작과 순서를 부지런히 익혔다. 노다혜 연수생과 윤현숙 연수생에게 나는 태권도 부분을 도움 받고, 나는 영어를 도와주면서 밤이 깊어갔고, 번갯불에 콩 볶아 먹기 식으로 태극 3장을 익히고 나니 어제 못 잔 잠까지 졸음이 쏟아졌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랬기에 적지 않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연수이다. 연수 후유증으로 지금 내 눈은 실핏줄이 터져서 그 영광의 흔적이 며칠은 갈 것 같다.

- 출처 : 태글리쉬 다음카페 8기 지도사 연수 게시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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