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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예진흥원 미국 메사추세츠주 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
영어무예지도사 양성 해외 파견 새로운 길 열어
기사입력: 2016/07/23 [21:2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오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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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예진흥원 미국 메사추세츠주 태권도협회와 업무협약

영어무예지도사 양성 해외 파견 새로운 길 열어

 

한국무예진흥원 석기영 회장과 이정일 사무총장은 업무 협약 차 한국을 방문한 미국 메사추세츠 태권도협회 정제형 회장과 진흥원 회의실에서 만나 무예지도자 해외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과 양해각서를 교환하였다.

 

이로서 태권도를 비롯하여 타 무예종목의 지도자들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그동안 한국무예진흥원에서는 무예지도자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 특히 진흥원의 이정일 사무총장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는 오랜 기간 미국과 영국 등 유럽의 제도권 국가 무예 단체와 교류를 해오면서 태권도 사범 해외 진출을 도와왔다.

 

미국 동부지역의 메사추세츠 주 태권도협회 정제형 회장은 미국에서 25년간 태권도장을 운영, 성공한 장본인으로 아직도 미국은 시장이 넓어 한국의 젊은 사범들이 도전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정제형 회장은 한국무예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영어무예지도사 양성 과정을 마치고 진흥원에서 추천하는 지도자는 3개월간 적응기간 동안 항공료와 숙식을 제공하고 견습 기간 마치면 최하 연봉 30,000불을 지불하는 정식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 (사)한국무예진흥원에 방문한 정제형 미국 메사추세츠주태권도협회장     © 오경수기자


그동안 한국무예진흥원은 우리 무예지도자를 해외에 진출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영어무예지도사 양성과정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민간자격 등록을 필하여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해외 파견 영어무예지도사 양성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 이로서 태권도는 물론 기타 합기도, 검도, 특공무술, 경호무술 등 영어무예사범을 선발 양성하여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경기 불황으로 도장 운영이 어려운 현 시점에서 볼 때 영어무예지도사 양성과정은 우리 무예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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