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주택화재예방은 부주의 근절부터
기고 : 영암소방서 소방행정팀장 임홍태
기사입력: 2020/05/14 [21:58]  최종편집: ⓒ 보도뉴스
문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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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렌지위에 음식물을 조리하다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잠깐 잠이 드는 사이에 크고 작은 화재로 이어져 재산피해는 물론 화재시 발생하는 유독가스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특히 봄철에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져 안전사고 또한 증가한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14~‘18년)간 봄철 화재 1위를 차지하는 ‘부주의’(37,398건, 58.9%)로 인해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평소 방치하거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불씨ㆍ불꽃방치 등이 봄철 화재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주택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은 전기, 가스 등 다양하지만 봄철화재의 주된 원인인 부주의에 의한 화재라고 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안전수칙을 지키고 화재 예방에 대해 작은 관심만 가진다면 예방이 가능하며 다음과 같이 주택화재예방 실천하기를 생활화한다면 주택에서의 화재는 예방이 가능하다.

 

첫째, 외출시 화기 점검하기

 

둘째, 전기, 가스 사전점검 및 안전차단기 확인하기

 

셋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하기

 

넷째,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나 콘센트는 차단하기

 

다섯째, 어린이들이 있다면 불조심 예방교육을 생활화하기

 

소방서에서는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하기 운동과 신속한 출동을 위한 출동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에서 화재예방은 평소 주의와 관심만 가져도 방지할 수 있으며 평소 자주 입는 옷처럼 안전에 대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힌다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방경 임홍태 영암소방서 소방행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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