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29일 의정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화재조사 정보공유 및 감식능력 향상을 위한 제5회 화재조사 사례‧연구 발표회를 가졌다.
화재조사 발표회는 지난해 9월 과학적 화재조사‧감식능력을 제고하고 연구성과 및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화재조사의 전문화와 과학화를 도모하고자 처음 개최한 이후 5번째로 ▲아파트 가스누출 폭발 사례 ▲허용전류 초과사용에 따른 화재 사례 ▲사찰 화재 사례 등 소방서 및 소방본부 화재조사관의 화재현장 연구사례 발표에 이어 김만건 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장의 전기화재 및 화재현장 감식기법 특강이 이어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소방방재청, 서울, 대구, 강원, 경북소방본부 화재감식반, 육군 수사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미2사단 소방대, 한국화재보험협회, 소방안전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의정부시 소재 방화관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 타 시‧도 소방본부 화재조사 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함으로서 화재감식 정보공유를 경기도내 유관기관에 머물지 않고 전국 소방으로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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