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백 기자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자가 최근 4년 사이에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환경성 질환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15만여 명으로 2004년 613만 명보다 17% 증가했다.

이렇듯 아토피 피부염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환경적, 유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잘 알려진 것처럼 뚜렷한 예방책이나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발표한 아토피피부염의 정의를 보면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임상 증상도 피부건조증, 습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원인이 어느 한 가지로만 설명될 수는 없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의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며 최근에는 성인아토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성인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5~10년 이상 병의원, 한의원을 내원한 경험이 있는데 그만큼 스테로이드를 많이 접하게 됐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특히 양방치료의 경우 스테로이드를 주로 처방하기 때문에 근본치료가 아닌 일시적인 효과가 전부이며 이로 인한 내성이 아토피피부염과의 장기적이며 끝없는 반복적인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증 아토피 환자들 사이에서 병의원보다 치료결과나 치료기간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제품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많은 아토피환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입소문만을 통해 직접 판매만을 고집하며 알려지기 시작했던 (주)해력의 아토s제품이 최근 신세계몰, 리브로 등을 통해 런칭하면서 아토피환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오픈마켓과 달리 고급스러운 제품만을 취급하는 신세계몰에서의 반응이 놀라울 정도다. 기능성화장품분야에서 네오팜의 아토팜을 누르고 1위인 'trendy best'에 올랐다. (주)해력 김거송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병원과 한의원을 오가며 스테로이드 등을 통한 ‘눈 가리고 아웅’식의 치료만 거듭하던 아토피환자들이 근본적 치료가 가능한 아토s크림을 선택한 것 같다”며 “환자들의 사연과 병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직접판매방식만으로 판매했었지만 아토피도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쇼핑몰 등 채널을 통해 판매를 할 예정이다. 아토피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아토피의 베일을 벗기는 기쁨을 주고 싶다”고 했다. 구매자 kwlee6688은 사용후기에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우울증이 찾아와 28의 나이지만 아토피로 인해 친구마저 다들 떠나고 가족들마저포기를 하다 보니 나 자신 또한 불치병이지만 언젠가는 치료가되겟지?하고 기대를 애써 가져봣지만 끝에는 부작용만....13주째 사용하면서 얼굴에서 과거에 찾아보기 힘들었던 웃음이 입가에 돌기 시작했네요”라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 신세계몰 trendy best 올라...아토피환자들의 호평 잇따라     ©이상백 기자

또한 (주)해력에서는 지난 9월 25일 수원 중소기업진흥센터에서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그동안의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발표 및 무료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제품 1세트씩을 무료로 나눠줌으로써 환자들과 아토피의 고통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광역시,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치료사례발표 및 무료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병률이 인구의 20%라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심각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인플레인자(신종플루)보다 더 심각한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