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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겨울철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화재예방 요령
기사입력: 2017/12/06 [16:2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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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하까지 떨어진 날씨에 난방용품 사용빈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른 부주의와 안전불감으로 화재발생률 또한 높아지는 시기이다. 가정과 업무현장에서는 화재예방 요령을 숙지하고 각별히 이행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   

 

가정과 업무현장에서 사용되는 난방용 전기용품 화재는 과열과 누전, 단락등이 그 주요 원인이다. 난방용품을 조작하는 사람이 자가점검을 통하여 발생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간단한 화재예방 요령 및 안전사항을 당부한다. 

 

첫째, 사용하기 전 전선이나 전열부에 먼지가 끼어 있으면 제거하고 파손 또는 벗겨진 전선 피복은 없는지 확인한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고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을 때에는 몸 전체를 잡고 뽑아야 한다. 

 

셋째, 전기매트는 짧은 시간에 가열되므로 필요할 때 켜서 사용하되 외출 시엔 반드시 끄며, 보관 시 종이 접듯이 접지 말아야 합니다. 전기매트를 접을 경우 내부 열선이 꺾여 파손되거나 망가져서 이를 모르고 사용할 때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보관 시에는 열선이 꺾이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디.

 

넷째, 두꺼비집의 퓨즈는 정격용량의 규격퓨즈를 사용하고 고온의 절연기구에는 반드시 절연 고무코드를 사용한다. 

 

다섯째, 석유난로는 연소 상태에서 주유하거나 이동하지 않으며 전기난로 및 가스기구 등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 설치하고 주변의 물건을 제거한다. 또 주위에서는 절대로 세탁물을 건조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커텐이나 가연물질이 난로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여섯째, 난로 주위에는 항상 소화기나 모래 등을 비치하고 난로 주변에 어린이들만 남겨둔 채 자리를 뜨거나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특히 성냥이나 라이터 등 불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은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며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한다.  

 

화재사고는 재산피해, 인명피해와 더불어 분진과 연기에 의한 환경오염과 후유질환등 다각적인 피해를 가져온다. 화재가 다른 천재지변과 차별되는 점은 그것이 불가항력이 아닌, 사람들의 안일한 안전의식과 무방비하게 적치되었던 부주의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실천하는 예방'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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