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제는 ‘이별’ 하고 싶은 비염·축농증의 모든 것!
겨울보다 더 무서운 여름 코질환들
기사입력: 2010/07/09 [16:3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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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이별’ 하고 싶은 비염·축농증의 모든 것!  ©
사계절 내내 만성으로 코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봄가을에는 큰 일교차와 황사, 알레르기 때문에 고생이었다가 이제는 여름에도 찬 음식과 지나친 냉방으로 인해 호흡기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것이다. 이제는 그만 ‘이별’ 하고 싶은 코질환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 지긋지긋한 비염
감기는 보통 1주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게 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코감기 증상이 지속된다면 급성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비염이란 코의 점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급성 비염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오래되면 만성 비염이 된다.

만성 비염의 주증상은 끈적끈적한 누런 콧물과 만성 코 막힘, 그리고 냄새 맡는 기능의 저하다. 이처럼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만성이 되면 부비동염(축농증), 비용종(물혹), 중이염, 기관지 천식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또 비염이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 증상도 심하게 나타난다. 비염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콧속의 물혹은 급·만성 비염에 의한 염증이 코 주변 얼굴 안쪽 빈 공간(부비동)으로 침범하여 농이 차이게 된 상태인 축농증의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콧병이다. 코 안쪽 점막에 말랑말랑한 조직이 혹처럼 불어나 코의 정상 기류를 방해함에 따라 심한 코 막힘 증상을 겪게 된다.

◆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 특정한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서 비염 증상이 생기는 경우를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한다. 일교차가 심할 때 코 점막이 예민해져 갑자기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을 흘리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코가 막히는 동시에 머리가 무겁고 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 만성 질환, 축농증
축농증이라고 불리는 ‘부비동염’은 코 주위에 있는 얼굴뼈로 둘러싸인 여러 공기주머니(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이곳에 농이 차는 질환을 말한다. 병의 지속성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눠진다.

급성 축농증은 병이 발생한지 1개월 이내를 가리키며 주로 감기 후의 바이러스나 세균성 급성 비염 이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감기 증상이 계속 되면서 코막힘, 콧물 증상이 심해지거나 특히 염증성의 누런 콧물이 나오면 급성 축농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콧물이 흐르지 않더라도 누런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있거나 두통과 고열, 얼굴 부위의 안면통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급성 축농증은 치료가 비교적 쉬운 편이어서 2~6주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제는 3개월 이상 축농증이 이어지는 ‘만성 부비동염’이다. 급성 축농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질병이 만성화되는데 이렇게 되면 치료도 쉽지 않고 치료가 됐다 하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코가 막혔을 때의 불편함이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우선 숨쉬기가 힘들고, 코를 풀어도 시원하게 뚫리지 않아 코를 쥐고 문지르기 일쑤이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머리까지 아플 정도다. 아이들의 경우 주의력 산만으로 학습 및 성장 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코가 자주 막힐 때는 가급적 조기에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코질환전문 혜은당한의원에서는 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폐와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위장, 신장의 기운을 조절하여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력을 향상시켜 외부 물질의 자극에 우리 몸이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혜은당한의원 정수경 원장은 "면역력 향상을 위해 개인별 맞춤 처방약 신궁환(神弓丸)을 처방하는데 신궁환은 알레르기성 체질 및 장부기능 약화로 인한 비염, 천식, 축농증, 아토피 등에 쓰이는 개인별 처방약을 통칭하는 것이다"며 "체내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 혈액을 맑게 하고, 몸의 기혈상태를 강화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하게 해주고 먹기 불편한 일반 한약과 달리 환이나 가루약의 형태로 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도 무리 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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