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28개 사전투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 양진철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 적정 여부 △선거장 및 관련시설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요령지도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에 관한 사항 △비상구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단속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이 밖에도 이달 말까지 투·개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선거 당일 소방력을 동원해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개표소내 소방공무원과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만약의 재난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현장대응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사전 투표소 및 투·개표소에 대한 선제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