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한 현장도착으로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합동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좁은 골목, 아파트 입구에 무질서하게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화재진압이 늦어져 소중한 목숨을 잃거나 많은 재산피해를 입어 사회ㆍ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
돌산119안전센터(센터장 심무호)는 화재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시 소방차량 및 구급차의 5분 이내(골든타임) 현장도착과 초기 신속대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 종 출동로 상에서 지체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라며 긴급자동차 출동 시 신속한 피양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재현장에 소방차가 늦게 도착한다고 탓하기에 앞서 우리 모두가 양보운전을 실천해 소방출동로 확보에 뜻을 같이하는 것만이 선진국가로 도약하는 지름길이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소방차 길터주기는 이렇게 하세요
1. 긴급차량(소방차·구조·구급차)통행시 좌·우측으로 피양
2. 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 주·정차 금지
3. 협소한 도로에 긴급차량의 통행을 위한 양면 주·정차 금지
4. 긴급차량 통행에 장애가 되는 좌판·차광막 등 설치행위 근절
5. 아파트 단지내 소방차 전용주차선 설치 및 주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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