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 여서119안전센터는 여수국가산단의 응급상황 대처강화를 위해 금호피앤비화학에 심폐소생술 상설 체험장을 설치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금호피앤비화학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환자발생 4~6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면서 "직원들의 응급처치 대응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의식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소방서는 여수국가산단에 운영 중인 심폐소생술 상설체험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체험장 운영 사업장에 대해 응급구조사의 직접 방문교육 및 사업장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문화 확산을 통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관공서, 금융기관 등에도 심실제세동기 비치 및 심폐소생술 체험장의 자율설치를 권장해 초등학생 이상 전 도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소방경 김종태)은 “실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먼저 119에 신고하고, 119대원의 안내에 따라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꼭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철 객원기자 phc243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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